빌드번호는 FRG83이라는 안드로이드 2.2.1버전의 업데이트가 세계 각지의 넥서스원에는 OTA(무선 업데이트)가 완료되었으나 한국 정발 넥서스원에는 OTA가 진행되지 않아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루팅한 유저야 그냥 커스텀 롬 씌우듯이 업데이트 하면 되지만, 사람들이 레퍼런스 폰인 넥서스원을 사게 된 이유는 빠른 업데이트 때문이지 루팅해서 쓰려고 산 건 아니니까.

프로요 자체에 한국 로컬라이징 소스(긴급통화, 키보드 등)이 포함되지 않아서 구글코리아에서 열심히 작업중이라고 하지만,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있다. 오늘자 트위터 답변을 보면 진저브레드부터는 포함되기 때문에 곧바로 업데이트 될거라지만 그건 나중얘기고.

아이폰을 업고 엄청난 가입자를 유치했던 KT지만, 아이폰4는 느려지고 안테나게이트 등의 언론에서의 안좋은 소리 때문에 결국 아이폰 3G, 3Gs, 4를 다 합쳐도 갤럭시S 가입자보다도 적은 사태가 발생하고야 말았다.

출처 : 조선일보 2010년 10월 12일자 B5면

결국 국내에서 안드로이드폰의 비중이 아이폰보다 커져버렸고, 한국에 특화되서 제공될 앞으로 나올 어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로 먼저 개발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아이폰4 광고 또한 Wifi를 통한 영상통화인 페이스타임(FaceTime) 기능만으로 광고하고있는데, 3G를 통해서는 가능하지도 않고 통화료도 들지 않는 기능을 통신사가 광고하는 모습이 처량해보인다. 아흑. 3Gs에서 4로 바꿔야 될 이유 중 가장 두드러지는 기능이 그것뿐이라곤 하지만.

이런식으로 가게된다면 KT도 아이폰 이외의 전략을 펼쳐야하겠지만, 현재 아이폰 위주, 극도로 아이폰 위주인 형태의 CS를 보여주고있다. KT중요 어플 개발도 아이폰 위주로 이루어진 후 한참 후에야 안드로이드용으로 제공이 되고있다.

오늘 갤럭시K가 프로요를 탑재한 채로 발매됬다는데 앞으로 삼성과의 관계, 안드로이드 등의 지원을 지켜봐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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